대한민국 축구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33)에게 역대급 오일머니 러브콜이 쏟아지면서 그의 거취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만약 이 이적이 성사된다면 손흥민은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되는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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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사우디로 가나? |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머니 유혹, 손흥민이 다음 타깃?
영국 언론 더 선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인다. 복수 구단이 차기 영입 대상으로 손흥민을 검토하기 시작했다"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손흥민을 후계자로 삼으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지난 2022년 호날두가 알 나스르에 입단하면서 유럽 축구를 위협하는 경제적으로 가장 잠재력 있는 리그로 급부상했습니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 그동안 듣도 보도 못했던 2억 유로(약 3,140억 원)의 연봉을 보장받았고, 이후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 네이마르(전 알 힐랄) 등 유럽에서 정점을 찍었던 선수들이 줄줄이 사우디행을 택했습니다.
최근에는 은퇴를 앞둔 베테랑뿐만 아니라 호베르투 피르미누, 리야드 마레즈, 알랑 생-막시맹, 에두아르 멘디 등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던 즉시전력감 선수들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향하며 그 위상을 높였습니다.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면 브랜드 홍보에 필요한 새로운 간판 스타가 필요하게 되는데, 이 자리에 손흥민이 강력한 후보로 떠오른 것입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는 손흥민 외에도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1억 파운드(약 1,862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흥민 역시 비슷한 규모의 제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거 사우디아라비아는 손흥민에게 매년 3,000만 유로(약 471억 원)씩 4년간 총 1억 2,000만 유로(약 1,884억 원)의 러브콜을 보낸 바 있습니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5,381만 원), 연봉으로 환산하면 약 988만 파운드(약 183억 원)를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은 그의 현재 연봉의 2배가 넘는 상상 이상의 금액이며, 선수 생활의 황혼기로 향하는 시점에서 확실하게 돈방석에 오를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 역시 한국 축구사에 새로 쓰는 연봉 기록이 될 수 있습니다.
토트넘의 복잡한 셈법, 배신인가, 현실적 선택인가?
과거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불거질 때마다 토트넘에 남는 것을 강조하며 시기상조라는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소 달라졌습니다. 토트넘 역시 손흥민을 향해 거액의 이적료 제안이 들어오면 매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더 선은 "토트넘은 올여름 손흥민을 향해 거액의 이적료 제안이 들어오면 매각할 계획"이라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기에 손흥민 이적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선수 보강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토트넘의 이러한 태도는 배신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구단 입장에서는 현실적인 셈법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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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토트넘 명예의 전당 입성 |
1. 재정 확보: 챔피언스리그(혹은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한 토트넘은 전력 보강이 시급합니다. 1억 파운드(약 1,862억 원)에 달하는 손흥민의 이적료는 선수단 리빌딩을 위한 실탄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선수단의 세대교체: 손흥민은 팀의 핵심 선수이지만, 30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구단은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토트넘은 지난 수년간 프리미어리그 2위,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카라바오컵 준우승 등 수차례 준우승에 머물며 무관 징크스에 시달려왔습니다.
세계적인 감독들을 데려와 트로피를 노렸지만 모두 불발됐고, 결승 문턱에서 주저앉는 팀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입단 이후 단 한 번도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던 무관 꼬리표를 드디어 떼어냈습니다.
유로파리그 우승을 통해 숙원을 풀고, 41년 만에 유럽대항전 트로피를 든 주장으로 공식 인증을 받으면서 살아있는 레전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무관 꼬리표가 사라진 지금, 손흥민이 유럽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하는 선택을 내리는 데 이전보다는 한결 마음의 부담을 내려놓을 만한 상황이 된 것입니다.
손흥민의 선택, 명예인가, 실리인가?
손흥민에게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제안은 선수 생활의 황혼기에 엄청난 부와 함께 새로운 리그에서의 도전이라는 실리를 안겨줄 수 있습니다.
반면, 토트넘에 잔류할 경우 무관 탈피라는 숙원을 이뤘지만, 여전히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더 큰 목표를 향한 명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특히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것은 손흥민의 잔류를 부추기는 큰 대목입니다. 손흥민도 토트넘과 체결된 계약 마지막 해에 다시 한번 챔피언스리그를 도전할 뜻을 내비칠 수 있고, 구단도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 많은 지금 손흥민에게 확실한 베테랑 면모를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손흥민이 한국 축구 역사를 새로 쓸 역대 최고 연봉 기록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행을 택할지, 아니면 토트넘 원클럽맨의 길을 걸으며 유럽 최고 무대에서의 도전을 이어갈지, 그의 최종 선택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의 거취는 가장 뜨거운 화두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이상, 스트롱맨이었습니다.




